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국-캐나다 관계 (문단 편집) == 경제 교류 == [[미국-멕시코 관계#s-5|멕시코와 마찬가지로]] 캐나다 경제는 미국이 상당히 의존적이다. 캐나다의 '''수출의 76퍼센트'''가 미국이며 수입의 52퍼센트가 미국일 정도로 경제적 관계가 깊다. [[USMCA]] 협정국이기도 하다. [[밴쿠버]] - [[시애틀]], [[뉴욕시|뉴욕]] - [[토론토]], [[뉴욕시|뉴욕]] - [[몬트리올]], [[시카고]] - [[토론토]] 간 화물 무역 수요가 매우 많다. 간혹 미국 부자들이 캐나다 [[백화점]]에 와서 돈을 엄청 쓰는 일을 캐나다 측에서 경탄하기도 한다. 근데 캐나다가 소비세가 딱히 저렴하지도 않고 시장규모도 미국에 비하면 작은 편이고, [[캐나다]] 시장의 상품이 미국 시장의 상품과 비슷한 면이 많아서 [[미국인]]이 캐나다에서 쇼핑하는 것은 흔치 않는 일이다.[* 미국에서 "소비세 왜 이리 비싸냐? 이런 고세율은 경제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다"라며 징징대는 일리노이의 Sales Tax rate조차도 10% 수준이다. 반면 캐나다는 [[앨버타]]나 북극 지역인 [[누나부트]], [[노스웨스트]], [[유콘]]을 제외한 모든 주와 준주의 소비세가 최저 12%대 초과에서 최대 15% 가까이 육박한다. 미국은 오리건이나 델라웨어와 같이 소비세 0% 주들도 존재하는 마당에 캐나다는 전혀 매력적인 소비처가 아니다. 동일 품목도 시장규모가 작아서 규모의 경제에서 밀리는 캐나다가 더 비싼 경우가 허다한데, 세금까지 더내고 쇼핑하러 올 사람은 세상에 없다. 만약 미국인 부자가 캐나다에서 돈을 쓴다면 그냥 와본 김에 미국에서 쓰던 버릇대로 별 생각없이 썼을 뿐이다.] 현실적으로 돈이 있는 [[캐나다인]]들이 2000년대 중후반 [[캐나다 달러]]의 고환율 전성기 시절 [[미국]]으로 내려가서 신나게 관광, 쇼핑하는 등 이쪽이 훨씬 더 대중적이었다. 미국 병원들의 고액 첨단의료를 흔쾌히 이용할 만한 재력이 되는 [[캐나다인]] 부호들은 미국 병원들에서 치료받고 오기도 한다. 캐나다는 심지어 [[NHL]], [[MLB]], [[NBA]], [[MLS]] 등 스포츠 리그도 공유한다. 그러나 캐나다의 경우 미국에 비해 열세인 인구 규모와 경제 규모로 인해서 아이스하키 외에 야구, 농구에도 참전가능한 도시는 전국을 통틀어 [[토론토]] 말곤 없다. 물론 [[아이스하키]]나 [[캐나디안 풋볼 리그|캐나디언 풋볼]] 외에 [[야구]]와 [[농구]]의 인기가 낮아서라고 볼 수 있다. [[밴쿠버]]의 경우 [[밴쿠버 그리즐리스]]로 무리하게 [[NBA]] 시장진입을 시도했다가 흥행이 안 돼서 말아먹고 [[멤피스(미국)|멤피스]] 연고이전으로 사라졌으며, [[몬트리올]]의 야구 구단이었던 [[몬트리올 엑스포스]] 또한 [[MLB]] 사무국과 각 구단들의 지원금을 빨아먹으며 겨우 연명하던 좀비 구단의 한계를 극복 못하고 결국 [[워싱턴 D.C]]로 연고이전을 감행했다. 그나마 MLS의 경우에는 [[토론토]], [[몬트리올]], [[밴쿠버]] 3대 도시가 모두 안정적으로 참전 중이지만 [[MLS]] 자체가 4대 리그에 못 들어가는 입지[* 심지어 그마저도 1~3도시를 빼면 축구클럽도 MLS에 가맹할만한 재정적 요인을 충족 시킬수있는 도시들이 없어서 MLS도 포기하고 [[캐네디언 프리미어 리그]]라는 아마추어 레벨의 자체 1부리그를 따로 창설한 실정이다. 이쪽은 말만 1부 리그지 유럽 기준 거의 3~4부 리그 수준이다.]인지라 실질적으로 캐나다가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리그는 [[NHL]] 정도가 유일하다고 여겨진다.[* 다만 [[캐나다]]의 경우 [[야구]]와 [[농구]]의 인기가 생각보다 낮고, [[NFL]] 대신 [[캐나디안 풋볼 리그|CFL]]이 있기 때문이다. [[아이스하키]]는 인기가 많아서 그런 것이다.] [[USMCA]] 협정 체제가 가져온 산물인 노동력 이전 유연화덕에 미국-캐나다 양국 간 인적자원 교류도 굉장히 활발한 편이다. 통합단계의 수준정도를 볼 때 1973년 트랜스-타즈만 협정을 맺고 노동력 이전 자유화, 영주 자격 부여에 있어서 '''완전 공동체화''' 수준에 이른 [[호주-뉴질랜드 관계]]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바로 밑 단계 수준까지의 통합이 이뤄져있는 상황이다. 구 NAFTA 발효 이래로 [[캐나다인]]들은 미 대사관이나 총영사관 혹은 심지어 [[미국 세관국경보호국|미 국경사무소]] 현장에서도 [[비자/미국|TN 비자]]를 간편히 발급받는 게 가능해지면서 이 [[비자/미국|TN 비자]] 발급조건을 충족하는 [[캐나다인]] 전문기술 인력들이 미국으로 대거 남하하는 것이 제도적으로 개방된 게 결정적이었다. 특히 미국이 압도적인 역량으로 선도중인 첨단 IT 테크 산업군의 경우 캐나다 인재를 빨아들이는 [[블랙홀]] 수준인데, 한때는 캐나다의 컴퓨터공학 산실로 유명한 [[워털루 대학교]]의 졸업생들이 미국 [[실리콘밸리]] 소재 테크기업체들에 관한 취업 출신 학교 상위 20위 안에 들어갈 정도로 막대한 인력유출이 발생했다. 이는 상호협정인 만큼 반대에 해당하는 경력이 풍부한 미국 쪽 인력들이 캐나다로 이직, 이민하는 경우도 잦아졌다.[* 일단 [[미국인]]들의 경우도 연봉이 깎이는 것을 선택하더라도 치안이 안전하고, 사회 안전망이 갖춰지는 [[캐나다]]로 이주하거나 취업하는 사례가 많은 편이다. 물리적 거리가 멀리 떨어지고 어느 정도 거리감이 있는 [[영국]]이나 [[호주]], [[뉴질랜드]]에 비해 그나마 제일 비슷하고 접근이 워낙 쉬운 이민처가 캐나다이기 때문이다.] 노동 시장 상호개방 외에도 [[미국]]과 [[캐나다]]는 민간 관광 교류 또한 가장 밀접한 관계에 놓여있는데, 이는 [[미국 여권]]과 [[캐나다 여권]]이 상호 보장되는 무비진 체류일이 연간 180일 이기도 하고, [[캐나다 여권]] 보유자는 [[ESTA]]가 면제된다. 게다가 운전면허증으로도 [[미국인]]이 [[캐나다]]에 입국할 수 있고, [[캐나다인]]이 [[미국]]에 입국할 수 있다. 그러나 미국 전역을 다 돌아보고도 모자라서 캐나다에 방문하는 사례나 [[캐나다]], [[미국]] 국경 지역 주민들이 아닌 이상 [[미국인]]이 캐나다에 자주 [[캐나다/관광|방문]]하거나 장기 관광 체류를 할 일은 거의 없는 편이고, 캐나다가 겨울 혹한[* 오죽하면 [[디즈니]]가 디즈니 테마파크를 토론토에 건설할지 말지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프로젝트를 엎어버린 단 한가지 이유가 '''[[겨울]]이 너무 길고 거지같아서 시설유지와 영업이 힘들기 때문'''이었다.]에 시달릴 때도 따뜻한 햇볕을 쬘 수 있는 미국 남서부 지역으로 관광 체류하려는 [[캐나다인]]들의 [[미국/관광|미국 여행]] 수요가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다. 캐나다도 살만한 여름철까지는 본국에서 지내다가 날이 추워지는 겨울에 미국 남부의 [[플로리다]]나 [[캘리포니아]], [[하와이]] 등지로 남하해서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기 위해 국경을 오고가는 라이프 스타일을 묘사하는 단어까지 존재한다. 캐나다인 철새(Canadian Snowbird), 통칭 '''스노우버드'''라고 부르고 아예 이들을 위해 편의를 제공하는 스노버드 협회까지 존재한다. 특히 돈 많은 [[캐나다인]] 은퇴자들의 지갑은 미국 휴양도시들 입장에서도 꽤나 매력적인 수요층으로 여겨져서 아예 캐나다인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스노버드 전문 부동산 공인중개사,렌탈업체 에이전시등까지 존재한다.[* 주로 동부 [[온타리오]], [[퀘벡주|퀘벡]]과 비행거리가 가깝고 겨울에도 따뜻한 해변을 즐길 수 있는 [[플로리다주]] 쪽이나 [[브리티시 컬럼비아]]와 가까운 [[하와이]], [[캘리포니아]] 쪽에 이런 업체들이 많이 있다.] 금융업에서도 [[Toronto-Dominion Bank|TD은행]] 같이 미국에도 진출해서 양국에 영업망을 지니고 있는 캐나다계 금융기관들이 있기 때문에 해당 은행들에선 캐나다인들의 상업 부동산 투자나 휴양지 별장 구매에 필요한 모기지 상품을 중개해주는 상품도 존재한다.[* 당연한 얘기지만 이런 대출상품들을 이용해도 결국 외국인 신분으로 투자하는거라 [[미국인|미국 시민권자]], 영주권자 등에 비해 미국 부동산 대출 시 금리가 비싸게 잡힌다. 아무리 [[캐나다인]]이어도 미국 비거주 투자자에게 부과되는 고금리까지는 어쩔 수 없다.] 유통산업에 있어서도 미국과 캐나다는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다. 대형 트레일러 화물을 운반하는 트럭 운전사들이 미국과 캐나다 국경을 넘나들며 육상 운송망을 거의 공유하고 있다. [[국경]] 지대인 윈저 - 디트로이트 두 도시를 잇는 엠베서더 브릿지의 경우, 화물을 운송 중인 대형 트럭들이 차선을 꽉 채운 광경을 자주 목격할수있다. 에너지 산업에서도 세계 최대의 석유 소비시장인 [[미국]]이 캐나다 중서부 [[앨버타]], [[서스캐처원]]에서 생산되는 오일샌드 정제 원유의 최대 소비처인 만큼 굉장히 밀접한 관계로 엮여있다. 미국산 셰일 가스로 인해 직격타를 맞은 것도 캐나다 정유 업계였다. 그 불황을 타개할 방안도 캐나다 [[앨버타]], [[서스캐처원]] - 미국 중부 - 텍사스까지 이어지는 키스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였다. 그리고 이 사업에 대해 [[캐나다]] 국적의 석유 대기업들이 대거 투자할 정도로 '''미국을 빼놓고선 캐나다의 에너지 산업의 흥망성쇠를 논할 수 없을 정도의 관계이다.''' 그러나 2020 대선에서 승리한 [[조 바이든]] 대통령이 취임 직후 키스톤 파이프라인을 승인 철회함에 따라 캐나다 정유 업계는 또다시 암울한 전망에 놓인 상황이다. 이런 상황에서 [[앨버타주|앨버타]], [[서스캐처원주|서스캐처원]], [[매니토바주|매니토바]]에서 지지율이 높은 [[보수당(캐나다)|캐나다 보수당]]에서 다시 재고해달라고 [[미국 정부]] 측에 요청하기도 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